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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충청과 경기광주지역의 기술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세종지점과 공주지점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보는 이날 정윤모 이사장을 비롯해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고운동에서 세종지점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

기보 관계자는 지점 설립 이유로 "세종시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라며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매년 3만명 이상의 인구 순유입으로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균 연령 37세의 가장 젊은 도시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기보는 세종시 고운동에 세종지점을 열고 세종시와 공주시, 논산시를 주관할구역으로 지정, 그동안 원거리에 위치한 영업점을 이용해왔던 지역 중소기업의 불편함을 해소할 방침이다.

정윤모 이사장은 "세종시는 4차 산업혁명 촉진과 산업구조 고도화에 주력해 기술금융의 수요와 여건이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세종지점 개점을 계기로 세종시와 인근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오는 21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경기광주지점 개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기보는 최근 경기도 광주 인근 지역에 4개 신규 산업단지가 지정되는 등 늘어나는 기술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기광주지점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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