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BS 고형석 기자

19일 오후 12시 17분쯤 충남 천안시 두정동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중상 한 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다쳤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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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상 한 명 등 5명이 다친 충남 천안의 한 오피스텔 화재 원인이 방화로 드러났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오피스텔에 불을 질러 입주민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A(29, 여)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세입자인 A 씨는 이날 오후 경찰을 찾아 방화 사실을 시인하며 자수했다.

불은 이날 오후 12시 17분쯤 천안시 두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났다.

이 불로 세입자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 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불은 2층 복도부터 6층 복도 일부를 태우거나 그을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205호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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