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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한수원, 원전 앞바다 해양환경정보 공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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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원전 주변해역에서 해양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는'해양환경 관측부이'의 취득정보를 국립해양조사원의 국가해양관측망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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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수원) 온양 해양관측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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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관측부이는 원전 연안으로부터 약 1∼2km 떨어진 해상에서 수온염분 및 기온풍향풍속 등 10개 항목의 해양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설비로 한수원은 수산업 및 해양과학 발전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한 다양한 산학연 기관에'수요자 맞춤형' 관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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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수원) 해양환경시스템 운영현황 및 해양부이 설치위치



한수원은 경남 기장에서 부터 경북 울진까지 원전주변 해역에 총 9기의 해양환경 관측부이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2012년 신고리 및 신월성원전 해역의 해양부이 6기의 관측 자료를 국립해양조사원 국가관측망에 먼저 공유한 바 있다.

이번에 한수원이 해양정보를 확대, 공유함에 따라 수산양식 재해저감 및 해양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관련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기 한수원 위기관리실장은 "한수원이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 해양정보 공유 확대를 통해 해양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더 나아가 원전주변 환경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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