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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GS건설, 환기 필요 없는 공기청정시스템 강남 분양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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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시스클라인' 제품 공개…하반기부터 적용

뉴스1

시스클라인 개념도.(제공=GS건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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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GS건설이 환기가 필요 없는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했다. 올해 하반기 서울 강남권 분양단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SYSCLEIN)'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스클라인은 기존 전열교환기 방식의 외기 환기 공기 순환방식에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공기정화 기능을 더한 것을 말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강제로 환기를 시켜야 하는 단점을 극복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시스템에어컨 형태로 설치해 공간 제약도 없앴다"며 "전열교환기가 설치된 기존 주택, 아파트, 오피스빌딩이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한 범용성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GS건설은 3월 말 시스클라인 제품을 공개하고 올 하반기부터 강남권 아파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실내공기 청정함을 유지하기 위한 수요자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자이 아파트는 앞으로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동원해 고급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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