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모바일 채팅형 소설서비스 '채티'(Chatie)를 운영하는 '아이네블루메'는 25억원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두나무앤파트너스·카카오벤처스 등이 공동 참여했다.

아이네블루메는 15년동안 네이버에서 부문장·기획본부장·미국법인장 등을 역임한 최재현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채팅형 소설이란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메신저처럼 대화 형식으로 소설이 전개되는 콘텐츠를 말한다. 실제 소설에 참여하는 듯한 현실감과 몰입감이 있는 것이 장점으로, 사용자는 메신저 화면을 터치하면서 채티의 채팅형 소설을 읽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채티는 누구나 쉽게 채팅형 소설을 창작할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 에디터 툴을 제공한다.

2018년 5월 출시한 채티는 6개월 만에 앱 다운로드 50만을 기록했다. 현재 100명 이상의 전문 작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인이 자유롭게 창작하는 도전 코너에는 하루 최대 1천개의 콘텐츠가 게재되고 있다.

chunj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