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스타트업 클리니카가 오는 19일 국내 최초로 영양정보 위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키핏(keefit) 출시한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으로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수요와 공급은 늘어났지만,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 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에 키핏은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춰 제품을 검색하고 추천해주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저가 혹은 광고 일색으로 정렬되는 기존 온라인쇼핑 시스템과 달리, 키핏의 주요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개인 목적에 따라 제품별 성분들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제품군별 검색화면에서 단백질ㆍ나트륨 등의 영양정보를 골라 정렬하면, 고단백이나 저나트륨 순서로 제품이 나열되는 식이다. 가령 운동을 하면서 근육량을 높이고 싶은 이용자는 ‘고단백’으로 제품 필터링을 선택시 최적의 제품들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유사 제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복수제품간 항목별 비교를 가능케 했다. A제품과 B제품을 비교함에 담으면 열량, 단백질, 나트륨 등 영양정보와 함께 판매가와 중량, 판매단위, 그리고 후기 평점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후기를 통해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리뷰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후기 작성시 해당 제품의 주요 영양정보가 그래프로 나타나며, 성분이나 가성비, 맛, 포만감, 웰니스(건강) 지수 등을 점수로 평가할 수 있게 했다. 리뷰 또한 목적별, 카테고리별로 설정해 검색이 가능하다.
키핏 관계자는 “이제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최저가 검색전, 자신의 구매목적에 적합한 지를 먼저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웰니스는 실버층뿐 아니라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10대부터 수요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젊고 재미있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기획중” 이라고 설명했다.
클리니카는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행복한 삶, 즉 웰니스(wellness)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건강식품 데이터 및 커뮤니티 확장을 통해 식품 분야를 넘어 운동, 식생활, 라이프 전반을 다루는 웰니스의 건강한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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