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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LH,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1기 졸업생 창업식당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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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20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187센티멘트 레스토랑'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와 제주올레 관계자들이 함께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1기 졸업생의 창업식당 개소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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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187센티멘트 레스토랑'에서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1기 졸업생의 창업식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하여 교육지원 및 팝업식당 운영기회 부여 등 창업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LH가 후원하고 제주올레가 주최하며, 사회적기업인 오요리아시아가 주관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식자재 투어, 메뉴 개발 등 1개월간의 창업 교육을 이수한 후,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에 마련된 '청년올레식당'을 2개월간 직접 운영하며 내 식당 창업을 준비한다.

지난해 2기 졸업생 8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3기 교육생 8명의 청년 쉐프가 창업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임대료가 낮고, 관광객 유입이 잦아 수도권의 외식 트렌드가 빠르게 반영되어 소자본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번 창업식당은 제주지역에서 최초로 창업하는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제주 1호점으로 개소식에는 LH 허정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제주올레 이영일 사무국장, ㈜오요리아시아 이지혜 대표 및 2기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LH 관계자는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는 제주의 지역음식을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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