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왼쪽에서 여섯 번째부터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민성훈 수원대학교 교수, 이현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사진제공=감정평가사 협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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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잠원동 협회 중회의실에서 '부동산펀드 투명성 제고 및 감정평가 제도화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동산펀드 시장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순구 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민성훈 수원대 교수, 이현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협회 금융실무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부동산펀드 시장에서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부동산펀드 공정가액 평가와 감정평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민성훈 수원대 교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감독기관이나 투자자에 대한 공시 및 보고 의무가 중요하며 부동산펀드 자산에 대한 주기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순구 협회장은 "부동산펀드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장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감정평가사가 외부 평가기관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협회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투자자에게 시장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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