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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팝인터뷰]정지훈 "방탄소년단 신드롬 올바른 현상..대단하고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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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정지훈/사진=레인컴퍼니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그룹 방탄소년단을 치켜세웠다.

정지훈은 가수 비로서, 또 배우 정지훈으로서 국내, 해외를 오가며 펼친 활동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월드스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근래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신드롬이 전 세계적으로 불며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지훈은 방탄소년단 신드롬에 대해 올바른 현상 같다고 밝혔다.

이날 정지훈은 "나 보고 월드스타라는 건 당시 없었던 일이라 과대평가가 된 것 같다"고 겸손한 발언을 한 뒤 "현재 해외에서 일하는 모든 한국인들이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걸로 인해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알고, 한글을 공부하지 않나. 예전에는 해외 투어를 가면 영어로 Q&A를 정해야 했다. 이제는 한국어로 물으면, 다 알아듣고 대답한다. 그들이 K팝 가수들 때문에, 한국 배우들 때문에, 한국 콘텐츠들 때문에 유튜브를 통해 공부를 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정지훈은 "그런 의미에서 방탄소년단은 너무 대단하고, 멋있다. 또 트와이스 등이 앞으로 더 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싸이랑 가끔 만나 너무 좋다고 말한다. 나, 싸이 모두 제작 역시 하지 않나.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이 잘해놓으면 그 다음에 더 큰 스타가 나올 수도 있는 거다. 올바른 현상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지훈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자전차 한 대로 무패행진을 이어간 실존 인물 엄복동을 소재로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더해 재구성한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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