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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경남도, 거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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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남수목원전경(경남도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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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도가 미래 기후변화 대응과 난대식물자원 수집·증식을 통한 보전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에 나선다.

도는 지난해 7월 민선7기 '산림복지 벨트 조성계획' 수립에 따라 국립난대수목원의 필요성을 제기해 12월에 산림청 제4차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에 '남부권 난대수목원 조성'이 반영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에는 국비 1000억원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올해 입지 선정을 완료하고 2020년 기본구상 계획, 2021년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2022~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인 거제는 연평균 기온 14.3도이며 1월 평균기온이 3.7도의 영상 기온을 보이는 전형적인 해양성 난대기후대로 난대 및 아열대 식물 자생이 가능한 최적의 대상지라고 설명했다.

박성호 도지사권한대행은 "거제 국립난대수목원이 들어서면 거제는 물론 인근 통영, 고성, 창원, 진주, 부산지역 사람들이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kglee6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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