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사전상담센터'에서 한 주민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거래 전, 전문가에 상담 받고 안심거래하세요."

서울 광진구가 구민들에게 맞춤형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부동산 거래 사전상담센터'에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공무원과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배치됐다.

부동산 거래계약과 관련해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까다로운 법률문제까지 다룬다. 세부적으로 △매매·임대차 체결 권리분석 △주택·상가임대차 보호법 관련 규정 설명 △각종 사고예방 및 대처 방법 △부동산 거래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등이다.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부동산 무료 상담센터'와 연계해 세무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법무사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도움을 받아 운영된다. 부동산정보과 민원상담 창구를 찾으면 된다.

센터는 광진구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예약된 시간에 맞춰 상담이 이뤄진다. 이외 구 부동산 정보포털에서는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중개업소 조회, 필지별 종합 정보, 주소검색 위치정보 등을 서비스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이 부동산 거래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전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민원상담으로 부동산 행정서비스 향상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sh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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