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째 써니플랜트 사업… '국민중심 에너지 복지' 실현
20일 진주시 문산읍 장애인복지시설인 행복한 남촌마을에서 태양광발전설비 준공식이 열렸다.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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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장애인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한다.
한국남동발전은 20일 진주시 문산읍 행복한남촌마을에서 태양광 나눔 복지발전소 사업인 '코엔 써니 플랜트(KOEN Sunny Plant)'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고, 이를 통한 국민 중심의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시행됐다.
준공식에는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 배상석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박진해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표이사, 전점석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변만호 진주시 노인장애인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남동발전이 총 6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29kw 설비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행정지원,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이 설치·유지 관리한다. 이렇게 설치된 설비는 20년간 운영되며 여기서 발생하는 약 1억 6700만원의 예상 발전수익금은 복지시설인 행복한 남촌마을에 기부된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1년 전북 완주군 율목마을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2개소를 지원했으며, 이번 사업은 23번째 써니플랜트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남동발전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전력공급 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는 수익으로 복지시설이나 에너지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성 기술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의 틀에서 벗어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발생되는 수익금으로 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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