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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야구도시 명성 되찾자" 창원시 야구발전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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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야구팬 유치…105년 야구 역사의 마산을 대한민국 야구 중심도시로"

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창원시가 20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시 야구발전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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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야구발전협의회가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창원시 야구발전협의회는 야구도시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야구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창원 야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새로운 비전을 만들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회는 시민대표, 시의회 의원, NC다이노스, 언론인, 야구 관계자 등 각 분야 대표 17명이다.

위원들은 앞으로 야구 관련 현안 사항 토의와 정책제안, 야구 인프라 개선과 야구 저변 확대 방안 강구, 야구 발전 아이디어 창출 등 창원 야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야구발전협의회 출범을 기점으로 NC 홈 시즌권 구입, 100만 야구팬 유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산호동 상인회 등 양해각서 체결,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 실시, 미래의 야구 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마산 야구 역사 교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365일 야구사랑’으로 ‘스포츠 관광도시 창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야구를 단순히 보는 장소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스포츠와 즐거움을 주는 체험형 종합야구테마파크로 변신시켜 야구 본고장으로서의 명성회복은 물론, 창원의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만든다는 창원시의 정책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구상이다.

20일 열린 출범식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야구발전협의회 위원장에 이석규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선출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새 야구장의 활용과 창원 야구의 발전 방안은 물론 창원 야구가 나아갈 방향까지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시고, 대화와 소통의 채널로 자리매김해 야구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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