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달서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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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서구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청 충무관에서 교복장터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안 입는 교복을 기증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저소득 가정 학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제11회'스마일링 교복나눔운동'을 펼친다.
달서구는 졸업생 교복이나 작아서 입지 못하는 교복을 기증받아 수선세탁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교복나눔운동'을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2009년부터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지역 52개 중고교생 및 학부모에게 교복기증 협조를 받고, 달서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에서 무료 수선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에서 기증 교복 세탁을 지원하는 등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아 수집, 수선, 세탁, 분류, 판매까지 교복 나눔 운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 제11회 '스마일링 교복나눔운동' 교복장터는 교복 판매뿐만 아니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심리상담(월성종합사회복지관), 교복수선 및 생산품 판매(달서지역자활센터,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 음료부스(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구청 주차장에서 진천동행복나눔공동체가 주관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수익금 마련 먹거리 부스도 열린다.
한편, 미처 교복 장터를 이용하지 못한 주민은 아름다운가게 월성점 상설매장에서 3월 말까지 교복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교복을 기증하고자 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아름다운가게 월성점을 방문, 기증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교복나눔운동은 선배가 후배에게 교복을 물려줌으로써 선후배간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저렴한 비용으로 교복을 구매하여 가정의 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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