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가족 생애주기 맞춘 모델하우스 4채 선보여
경동나비엔, 환기+청정 갖춘 '에어원 청정환기'내놔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있는 '코리아빌드 박람회'에 마련된 KCC의 홈씨씨인테리어 부스 전경. |
KCC와 한샘, 경동나비엔이 20일 시작해 2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빌드 박람회'에서 제품을 뽐내면서 봄철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들을 손짓하고 있다.
21일 관련회사에 따르면 KCC는 이번 박람회에서 2019년 홈씨씨인테리어 신규패키지 3종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를 선보였다. 오가닉(Organic)은 베이지톤과 밝은 우드 등 자연과 가까운 톤의 컬러, 패턴이 더욱 돋보이는 스타일로 리뉴얼됐다. 소프트(Soft) 는 부드러운 컬러와 장식들을 사용하여 포근한 느낌과 함께 모던하지만 곳곳에 보이는 장식적인 요소들이 아기자기하면서 사랑스러운 공간을 연출하며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 준다. 트렌디(Trendy)는 실용성에 기반한 가장 단순하고 간결한 디자인 요소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테리어 스타일로 그레이와 화이트 등 밝은 무채색 계열의 컬러와 간결하고 실용적인 소품들을 사용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홈씨씨인테리어 부스를 방문한 고객은 신규 패키지 3종 이외에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차단 하이브리드 환기창과 미세먼지 방충망 등을 포함해 KCC의 다양한 창호 제품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실물 제품과 함께 단면도를 볼 수 있는 샘플 제품까지 함께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동식 구경하는 집'이라는 콘셉트로 차 안에 작은 창호 전시장이 마련된 '윙바디 카'는 전시 부스 바로 앞에서 양 날개를 활짝 열고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홈씨씨인테리어는 전시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윙바디 카를 이용해 전시장을 찾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전국의 아파트 등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내 홈씨씨인테리어 부스를 방문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할 경우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300만원 할인해 주며, 욕실만 부분 리모델링 시에는 최대 6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창호만 별도 교체할 경우에도 100만 원 상당의 로이(Low-E) 유리 무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홈씨씨인테리어 신규 파트너 모집 또한 상시로 진행된다.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시 기간 동안 홈씨씨인테리어 부스 현장에서 파트너 등록과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샘은 이번 코리아 빌드 박람회에서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72부스(200평)의 전시관을 마련해 부엌, 가구, 생활용품, 건자재를 총 망라한 토탈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
한샘은 '2019 봄여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진행했다. 트렌드 주제를 '가족의 개성과 취향이 담긴 집'으로 정하고 박람회장에서는 신혼, 영유아·초등·중고등 자녀로 이어지는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를 우리나라 대표 아파트 평면에 구현해 놓은 모델하우스 네 채를 선보였다.
모델하우스에선 한샘이 제안하는 공간패키지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바닥재, 벽지, 천정, 도어, 커튼, 조명, 가구, 소품, 가전기기에 이르기까지 주택에 관한 모든 인테리어 아이템을 단품이 아닌 공간 패키지로 원스탑으로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가족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색상, 콘셉트 등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모델하우스를 꾸몄다. 2019년 봄여름에 새로 제안하는 스타일은 '모던 그레이', '모던 베이지', '모던 화이트2', '모던 클래식 화이트' 등 4가지다.
모델하우스에서는 집안 곳곳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한샘IoT 플랫폼에 연결된 스마트모션베드, 조명 등 한샘 제품을 한샘홈 앱으로 제어할 수 있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간단한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행사장에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샘만의 3D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 전문가에게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무료 상담, 설계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참가 고객 대상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코리아빌드 박람회에 마련된 경동나비엔 부스. |
경동나비엔은 이번 박람회서 '우리 생활에 더 가까이,나비엔 하우스'를 콘셉트로 주거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환경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건축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이 참가하는 전시회 성격을 고려해 프리미엄보일러 NCB900과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 등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형 부스를 마련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다. 이 제품은 기존의 환기시스템과, 공기청정기의 장점을 통합한 것으로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처럼 실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는 청정기능으로 정화하며,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나 호흡으로 인해 발생한 이산화탄소 등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환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집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청정환기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장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5단계 청정시스템의 기능을 각각 소개하고, 영상 자료를 통해 공기가 순환되는 구조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들이 직접 나비엔 에어원을 통해 디자인 된 쾌적한 공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실제 제품을 설치한 청정환기존도 마련했다.
타운하우스나 대형 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대용량의 프리미엄 제품인 NCB900도 눈길을 끈다. 풍부한 난방용량과 탁월한 온수품질이 장점인 이 제품은 북미에서 가장 엄격한 품질 인증인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인증을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성능과 품질을 갖췄다. 또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과 원격제어 실내온도조절기와 같은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동이 가능해 스마트한 난방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각 가정에 맞춘 난방 설계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경동나비엔은 중앙난방을 이용하는 주택에서도 보일러처럼 난방과 온수,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해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제품인 통합배관 '히티허브'와 '히티허브 플러스'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코리아빌드는 7만476㎡(2만1300평 규모) 면적에 총 933개 업체가 3645부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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