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DB © News1 이석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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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숙박시설 과잉공급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관 합동 대책회의는 숙박업계와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 불법 숙박업소 단속 강화와 숙박업소 수급 관리 등을 맡는다.
행정분야에서는 관광정책과, 보건건강위생과, 친환경농업정책과, 행정시 관계자 등이, 민간분야에서는 관광호텔·일반(생활)호텔·농어촌민박 종사 및 도내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도는 대책회의를 정례화해 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차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협의한다.
또 노후 숙박시설은 업종 전환을 유도하고 미착공·미준공 사업장은 과감히 행정처분을 내려 과잉공급을 억제하기로 했다.
양기철 도 관광국장은 "제주형 숙박시설 관리체계를 통해 도민 체감도 및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제주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18년 말 기준 도내 숙박업소 총 보유객실은 7만1822실로 2012년 말 3만5000실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총 객실 가운데 2만6000실은 과잉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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