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열린 디자인 씽킹 워크숍에서 시민들이 ‘수원시 통합플랫폼 공공서비스 모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수원시청 제공 |
수원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본상을 받는다.
시는 ‘디자인씽킹 기법을 활용한 디자인 시티즌 파트너십(Citizen partnership) 시민 수요발굴 추진 과정’을 출품 ‘공공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5일 독일 뮌헨 BMW Welt(벨트) 뮤지엄에서 열린다.
앞서 시는 단국대 SW 디자인융합센터와 함께 지난해 9월 두 차례에 걸쳐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워크숍’을 열고 ‘수원시 통합플랫폼’에서 서비스할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한 바 있다.
디자인씽킹 워크숍에 참가한 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공공서비스 모델 10개를 발굴했다. 수상작은 3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iF 디자인 상설 전시장에 전시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수상은 수원시 도시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정책 발굴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확대해 더 나은 가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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