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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철도공단, 상반기 2조 7588억 조기집행…건설 예산 중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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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경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기간교통망 확충을 위한 올해 철도건설 예산 4조 5284억 중 상반기에만 2조 7588억 원을 집행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구성해 매주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가운데 재정집행 장애요인 해소 및 건설현장 애로사항 조기해결 등 적극적인 현장지원으로 예산 조기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35개 사업의 동절기 공사 지속 추진은 물론, 사전 제작이 가능한 지급자재는 연간 물량의 70%를 상반기에 우선 구매할 예정이다.

또 올해 발주예정인 261건 중 74.3%인 194건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해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철도공단 전희광 건설본부장은 “공단의 철도건설 예산 조기집행 목표는 61%로 정부SOC사업의 조기집행 목표인 59.8%보다 1.2% 높다”며, “건설현장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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