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에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본격 적용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시지바이오와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전달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줄기세포에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지지체를 제작하고, 이를 척수손상 환자 치료에 이용할 예정이다.
또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 ▲지적재산의 발굴과 보존‧산업화 ▲연구개발‧기술관련 정보교류 ▲연구인력 교육‧상호교류 등에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화 분당차병원장은 “줄기세포 연구에 강점이 있는 분당차병원과 인공광대뼈 등을 제작하며 3D바이오프린팅 연구를 하는 시지바이오의 이번 협약이 혁신적 신의료기술 창출 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생의료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 세계 최고의 재생의료 선두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2016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줄기세포 치료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황재희 기자 jhhw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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