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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옥천은 기업하기 좋은 곳”…군, 중소기업 환경개선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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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2500만원까지 지원…자부담 50% 필수

뉴스1

옥천군청©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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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공장 진입도로, 보행로, 상·하수도, 보안등 등 기반시설 정비나 경미한 공장설비 교체, 직원 휴게실(탈의실) 확충 등 군내 중소기업 작업환경 개선 비용을 업체당 25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자부담 50%는 필수다.

시설이 양호하거나 공장용지가 아닌 지역에 신축하는 경우, 공고일 기준 사실상 공장 가동을 하지 않는 경우는 제외다.

토지매매 자금, 임대료, 전세자금, 사무실 비품 교체비 등도 지원 대상이 아니다.

민선 7기 경제 공약의 하나인 이 사업은 군내 중소기업에 기반시설 정비에 드는 자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돕고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상기업은 제조업 등록 공장이나 본사 가운데 공고일(2월 11일) 기준 3년 전부터 군에서 사업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군에서 처음 계획한 사업인 만큼 기업 경영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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