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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전북도, 운곡습지 등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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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고창, 부안군 20일 업무 협약 체결 인증절차 돌입

올해 환경부 후보지 선정,2022년 인증 획득 목표

전주/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북도가 운곡습지, 채석강 등 전북 서해안권(고창-부안) 생태·지질자원의 국제적 가치 제고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전북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해 20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와 고창, 부안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는 (도)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절차에 대한 총괄 기획·조정, (군)지질공원 기반 조성과 탐방 프로그램 운영, 인증 평가 등 관련 과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 등을 담았다.

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22년 세계지질공원 획득을 위한 인증 용역, 환경부 후보지 신청 등의 절차를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세계지질공원 신청 자격 획득을 위해 환경부의 후보지 선정을 추진하고 2020년 하반기 인증신청서 유네스코 제출해 2021년 인증 평가 대응 등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 3개의 세계지질공원 제주도, 경북 청송, 무등산(광주·화순·담양)이 인증됐으며 한탄강(경기 포천·연천, 강원도 철원)과 부산이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여러 지자체에서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는 만큼 전북 역시 도내 생태자원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도는 서해안권의 우수한 생태·지질자원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 브랜드 획득에 따른 생태관광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도내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도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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