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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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직원을 강제추행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준강간치상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김 회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사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직원을 강제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회사 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 계좌로 수억원을 이체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3월 물러났던 대표이사 자리에 최근 다시 복귀했다. 지난 8일 대표이사로 선임돼 11일 등기가 완료됐고, 아들 김정현 대표이사는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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