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판문점회담→평양답방…봄 찾아온 남북관계 (CG) |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각계 시민사회단체가 서울남북정상회담 성사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범국민 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와 한국YMCA전국연맹 등 38개 단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YWCA에서 서울남북정상회담 성사·한반도 평화성취 범국민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범국민준비위원회는 발족 선언문에서 "곧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한 단계 진전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이어 서울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면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역사의 행보를 되돌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는 "이런 역사적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 사상과 이념, 종교를 초월해 국민적인 열망과 참여를 모아낼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특히 서울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는 남북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으로 가기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화의 걸음을 멈추지 말고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2019년에도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은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