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신규 개발한 스마트폰 OLED 패널이 TÜV로부터 '아이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획득했다. 이 OLED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인 7%까지 낮췄다. 기존 유해 블루라이트 영역의 비중은 1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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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블루라이트를 줄이면 색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블루라이트 파장을 조정하면서도 디스플레이 동영상 재생의 최적 색 기준인 DCI-P3는 100% 그대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며 "우수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눈에는 한결 편안한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공개한 15.6형 노트북용 OLED도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을 8%까지 줄여 'Eye Comfort' 인증을 획득했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소비자의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는 장시간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좀 더 편안한 사용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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