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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민중당 손석형 "창원공단, 통일산업특구 지정"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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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법 제정으로 창원을 통일산업특구로"

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민중당 손석형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20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산업특구 지정을 공약했다. (사진=손석형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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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손석형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창원공단 살리기를 위한 통일산업특구 지정을 공약했다.

손석형 후보는 20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창원은 철도, 발전, 조선산업의 중심지로서 남북경제협력의 중심이 될 핵심 산업의 근거지"라며 " 창원은 남북관계 개선과 경제협력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이며 창원공단은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법(일명 통일산업특구법)'을 제정해 창원을 '통일산업특구'로 지정해 제조업을 부활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창원을 통일산업특구로 지정하는 것은 창원의 기업들이 대북경협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투자환경을 개선해 남북경협사업을 촉진하고, 한반도 경제공동체의 토대를 구축해 창원공단을 살리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북진출에서 소외되는 기업이 없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위해 1000억 규모의 통일산업펀드 조성을 해야 할 것"이라며 "'대북경협기업 국가완전보증제'를 도입해 개성공단 철수처럼 경제외적 이유로 피해를 입으면 정부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손 후보는 UN 대북제제를 해제하기 위해 지자체 등과 협의해 유엔안보리에 대북제제 면제 요청 서한을 발송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민중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UN에 '남북경제협력사업에 대한 유엔제재 면제 승인 요청서'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며 "경상남도와 창원시 등도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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