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1일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와 폴더블스마트폰 '갤럭시폴드'에 대한 외신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갤럭시S10'. /이성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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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에 높은 관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와 폴더블스마트폰(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외신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갤럭시S10e·갤럭시S10·갤럭시S10플러스·갤럭시S10 5G·갤럭시폴드'를 공개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초음파식 지문인식 센서 무선 배터리 공유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 4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역대급 성능을 자랑한다.
이날 IT 전문 매체 기즈모도는 "뛰어난 하드웨어 외에도 무선 충전, 카메라 등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기술을 장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갤럭시폴드'는 세계 최초 7.3인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접었을 때는 4.6인치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폴더블스마트폰 '갤럭시폴드'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이 뜨겁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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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만드는 유일한 제조사는 아니지만, 이 제품은 널리 보급되는 최초의 폴더블폰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NN은 "게임이나 한곳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보기 위해 큰 화면을 찾는 고객들은 독특한 콘셉트에 이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USA투데이는 "폴더블폰은 마치 컴퓨터로 멀티태스킹하는 것처럼 전에 해보지 못한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삼성의 브랜드, 인기, 기술적 우수성은 '갤럭시폴드'를 일반 시장에서 가장 진보된 폴더블폰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격·내구성 등 폴더블폰을 둘러싼 우려를 재차 제기하는 반응도 있었다.
뉴욕타임스는 "디스플레이를 구부릴 수 있으면 떨어졌을 때 더 부서지기 쉽지 않은지 불확실하다"고 우려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소비자가 2000달러에 달하는 제품을 수용할 수 있을지 불명확하다"고 평가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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