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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보라-조병규, 'SKY캐슬 인연'이 연인으로…부인하던 열애설 결국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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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보라(24)와 배우 조병규(23)가 열애 중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조선일보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배우 조병규와 배우 김보라/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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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매체 ‘더팩트’는 이날 김보라와 조병규가 지난달 제기됐던 열애설을 부인한 것과 달리 실제로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더팩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스카이캐슬' 제작진· 출연진과 함께 포상 휴가로 떠났던 푸껫에서 돌아온 바로 다음 날 다시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 더팩트는 "김보라와 조병규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맞춰 함께 영화를 보고 식사를 했으며 (강남 일대 등에서) 길거리 데이트를 즐겼다"며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김보라의 소속사 모멘트엔터테인먼트와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보도가 나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양측은 스포츠조선에 "2월 초부터 열애 중"이라며 "이제 막 시작하는 커플이니 예쁜 시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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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이 불거졌던 김보라와 조병규가 손을 잡는 장면/JTBC 드라마 메이킹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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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와 조병규는 최고 시청률 23.8%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던 'SKY캐슬'에서 각각 김혜나 역과 차기준 역을 맡았다. 드라마상에서 두 사람 사이 러브라인은 없었지만 지난달 초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필름에서 두 사람이 손을 잡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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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열애설을 해명하는 장면/KBS2 예능 ‘해피투게더 4’캡쳐


하지만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조병규는 지난달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 출연, "누나(김보라)가 근육이 없다. 연기 끝나자마자 터덜터덜 오는데 부딪힐 것 같아서 잡아줬다"면서 "그게 메이킹 영상에서 묘하게 보였다. 내가 봐도"라고 해명했다. 김보라는 인터넷매체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계단을 오르다 넘어지려는 걸 붙잡아 준 거다. 당시 서로 전화번호도 없을 때였다"고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 등이 공개되자 결국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보라는 2004년 9세 때 KBS 드라마 '웨딩'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에도 '소문난 칠공주', '김치 치즈 스마일'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웹드라마 '귀신데렐라' 출연하고 있으며 4월에 첫 방송을 앞둔 tvN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조병규는 2015년 KBS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목숨 건 연애와', '소녀의 세계'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돈꽃', '7일의 왕비' 등에도 활약했다. 차기작으로는 3월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를 확정했다.

[최희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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