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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감수성 쑥쑥…부산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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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동명초등학교 '클래식 라디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플러스'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예술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플러스' 프로그램 예산을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인 4억8천만원을 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플러스'는 예술단체가 학교로 찾아가 펼치는 예술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국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볼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희망하는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모두 31개 예술단체가 600차례 이상 공연과 전시회를 한다.

지난해에는 27개 예술단체가 492개 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부산교육청은 26일 오후 5시 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부산지역 31개 예술단체와 '2019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플러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참여하는 예술단체는 브라스타 금관앙상블, TDC앙상블, V-brass, 극단 바라, 극단 도깨비, 다원국악관현악단, 동래학춤보존회, 맥, 모리문화예술원, 부산거문고가야금앙상블, 부산레이디싱어즈, 부산우드윈드앙상블, 블루앙상블 등 31곳이다.

부산무형문화재인 동래학춤보존회, V-brass, 맥, 모리문화예술원, 블루앙상블 등 5곳은 올해 처음 참가한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지난해 공연을 본 학생과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96%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학생들이 수준 높은 지역 문화예술을 학교에서 체험할 수 있고 예술적 감성과 심미적 감성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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