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싱어송라이터 '제이화' 싱글 '하얗게' 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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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어송라이터 '제이화' 싱글 '하얗게' 커버]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 데뷔 곡 '지구 한 바퀴' 발매 후 '사수자리'로 비트가 보강된 음악을 선보였고,세 번째 싱글 '하얗게'는 서로가 서로를 잘 알지 못해 서툴렀던 시절의 이야기를 로맨틱한 사운드에 담았다. 담담했던 이별의 순간이 지나고, 홀로 하얗게 눈이 내린 바닥 위에서 생각에 잠기는 것으로 노래는 시작된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알지 못해서 이별은 담담했고 그렇게 혼자 남아 이별한 사람을 떠올리며, 밴드 '오리엔탈쇼커스'의 한영광의 색소폰과 함께 로맨틱한 사운드가 전개된다.
이번 싱글 '하얗게'는 '제이화'가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작곡/편곡을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을 더욱더 확고히 한다. 마냥 슬프지만은 않았던 이별, 그 순간 담담했던 이유에 대해 혼자 생각에 잠겨있는 분위기를 노래에 잘 담아냈다. 이번 곡에 대해 제이화는 "겨울 밤 놀이터 그네에 홀로 앉아있는 사람을 상상했어요. 밝은 멜로디에 비해 가사는 조금 슬프고, 홀로 하얀 곳에 남겨져 쓸쓸하고 허무한 감정을 담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배워도 배워지지 않고, 알려고 해도 알 수 없는 관계들에서 혼자가 된 모습은 커버 아트에서도 잘 나타난다. 여기저기에 치여 구겨진 모습 속에서도 '나'는 존재한다. 복잡한 관계 속에서도 결국 혼자서 살아가는 사람들, 현대 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기에 제이화의 '하얗게'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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