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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평창군, 주민 의견수렴 거쳐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재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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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평창군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수립 및 지영도면 고시안 주민설명회 모습(평창군 제공).2019.2.21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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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소하천정비종합계획 변경 수립 및 지형도면 고시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거쳐 각 지역 소하천 특성에 맞는 관리 계획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19일 평창읍과 미탄면을 시작으로 22일까지 8개 읍면을 돌며 소하천 정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군은 소하천정비종합계획 변경·수립으로 현재 소하천 관리·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재해방지, 다목적 이용, 환경개선 등 정비 계획을 재수립해 수해 예방 효과를 얻어낼 방침이다.

또 효율적인 소하천 이용을 도모하고 지역·지구 결정사항과 개별 필지 간 사실 관계 확인이 수월하도록 소하천 대장의 전산화, 지형도면 고시를 실시함으로써 자료를 체계화 한다.

군은 설명회에서 관리 필요성, 보호가치, 개발상황, 치수경제성 등을 검토해 소하천 지정을 변경하거나 폐지했음을 알리고 소하천 구역 및 예정지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또 하천 폭 확장이나 제방을 쌓는 계획, 홍수 방어벽 등 보축 계획, 교량·보·낙차공 등 소하천 시설물에 대한 정비 계획을 밝히고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홍수위 저감 계획과 친환경 소하천을 위한 공간 관리 계획을 알렸다.

소하천정비종합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3월 1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군 안전건설과로 제출하면 된다.

관내 소하천은 204개소에 총 길이 478.91km로, 군은 철저한 현지조사와 지역적 요구 사항을 토대로 소하천 종합 개발에 대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찬수 안전건설과장은 "무엇보다 소하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본연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데 중점을 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각 특성을 파악해 현황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과도 협조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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