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인구 유입, 지역 발전 가능성 높아…집값에도 긍정적인 영향 미쳐
18년 12월 기준, 영종국제도시 인구 7만4704명…10년 새 150% 가량 급증
대형 개발사업 본격화…미래가치 기대감 높은 ‘영종자이’ 특별분양 진행중
인구증가는 그 지역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통한다. 일반적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은 자연스레 일자리, 교통, 교육 등 인프라가 확충되고 지역 가치 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게 된다. 또한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주택 수요도 꾸준해 집값 상승의 원동력이 된다.
통계청 인구이동통계 자료를 통해 10년 간(‘09년~‘18년) 전국 순이동 인구수 상위 10개 지역을 살펴본 결과 △경기 화성시(25만2824명) △세종시(20만8628명) △경기 김포시(18만3299명) △경기 용인시(15만7709명) △경기 남양주시(14만3026명) △경기 파주시(11만8318명) △경기 광주시(10만9660명) △인천광역시(10만7250명) △경기 하남시(10만1879명) △경남 양산시(8만767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들은 대체로 지역 개발, 기업 유치 등의 다양한 호재로 집값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순이동 인구수 1위를 차지한 경기도 화성시는 대기업 유치, 테크노밸리 조성 등으로 인구유입이 꾸준한 지역이다. 청계동에 위치한 동탄테크노밸리는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비롯한 굴지의 기업들이 입주 중에 있으며, 인근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도 생산라인 증설(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로 추가 고용효과가 약 5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다 보니 주변으로 주택수요가 늘면서 아파트 매매가도 큰 폭으로 뛰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2018년 기준 동탄테크노밸리가 위치한 청계동의 3.3㎡당 평균매매가격은 1727만원으로 1년 전(2017년) 대비 무려 14.98%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화성시의 평균 상승률(5.22%)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순이동 인구수 상위권의 인천광역시도 마찬가지다. 특히 10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는 2018년 12월 기준 인구수 7만4704명(출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 10년 전(2009년 12월) 대비 무려 147.61%(4만4534명)나 늘어났다.
이는 현재 영종국제도시 내 BMW 드라이빙센터, 보잉항공훈련센터, 스태츠칩팩코리아 SCK5공장 등 외국투자기업이 10년 새 2배로 급증하며 상주인구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데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하면서 인천공항의 상주 근무인원만도 3만5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대규모 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총 4조2000억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등을 확충한다.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2022년 개장 예정)가 올해 3월 착공을 앞두고 있어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도 속속 갖춰가고 있다.이에 영종국제도시 내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영종국제도시(운남동, 운서동, 중산동)의 3.3㎡당 평균매매가격은 현재(2018년 기준) 927만원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26% 상승한 수치로, 같은 기간 중구(1.62%)는 물론 인천광역시(1.53%)의 평균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다.
운남동 일대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영종 내 개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관련 종사자들의 주택 매입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며 “영종국제도시는 대형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주변으로 편의시설 확충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아파트 시세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영종국제도시 내 분양 중인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일대에 ‘영종자이’ 회사보유분을 특별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5개동, 전용면적 84~273㎡ 총 1,022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졌다. 이번 특별분양 물량은 회사보유분 전용 138~167㎡의 주택형으로 시세보다 낮은 착한 가격에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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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주변으로 교통이 잘 갖춰져 있다. 2016년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으로 김포공항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20분대, 상암 40분대, 여의도 50분대 등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또한 단지 바로 앞으로 운남초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영종중,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하늘고 등의 명문학교들도 2㎞ 이내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편의시설로는 영종동행정복지센터, 영종보건소,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오는 4월 개장 예정에 있는 연면적 7345㎡ 규모의 ‘영종농수산물센터’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어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백운산이 단지를 감싸고 있으며 운남공원, 근린공원 등과도 인접해 있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내부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다채로운 녹지 및 조경시설들로 채워진다. 우선 약 1㎞ 길이의 스카이워크(데크산책로)가 조성돼 입주민들이 백운산과 단지 조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워크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됐으며, 단지에서 바로 백운산을 등산할 수 있는 등산로 입구도 조성돼 있어 단지 안팎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자이안센터에는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실내수영장, 영어교실, 테라피존, 남녀독서실, 어린이도서관, 휴게라운지 등 입주민만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로 채워져 있다.한편 ‘영종자이’는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사무실은 ‘영종자이’ 단지 내 마련돼 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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