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해 여성복 시장에서는 ‘나만의 개성’을 찾는 여성을 위한 ‘페미닌(Feminine)’ 스타일이 주목 받고 있다. 작년 스트리트 패션과 오버사이즈 등 과장된 실루엣이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올해는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편안함을 강조한 페미닌룩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번 시즌 각 브랜드별로 다양한 ‘페미닌 룩’ 제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벨트 디테일과 비대칭 디자인을 활용해 페미닌 룩을 제안한다. 브랜드 모델 정은채는 남성적인 어깨 라인을 강조한 ‘벨티드 테일러드 재킷’에 잔잔한 주름이 흐르는 ‘언밸런스 플리츠 스커트’를 착용해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시크한 매력 동시에 구현했다.
‘토리버치(Tory Burch)’는 허리를 강조한 실루엣에 클래식한 디테일을 재해석한 페미닌 무드 드레스를 출시했다. ‘메쉬 스타 드레스’는 드레스 전체에 잔잔한 주름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밴딩 처리로 허리 곡선을 강조했다. 미국 헐리우드 파티룩을 연상시키는 소재와 별 프린트 포인트로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토리버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르베이지는 여유로운 실루엣과 디자인을 강조한 ‘실크 믹스드 드레이프’ 블라우스를 선보였다. 팬츠나 스커트를 매치해 다양한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팬츠와 함께 착용해 도시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고 스커트와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컬러는 베이지와 네이버 등 2가지를 고를 수 있다.
김현정 구호 디자인실장은 “자신만의 개성을 찾는 여성들의 욕구가 발현되면서 올해는 페미닌 스타일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아한 느낌을 살린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나 당당한 이미지를 강조한 새로운 페미닌 무드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라고 말했다.
르베이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