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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가 발간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특별판.
독립기념관[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독립기념관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위원장 신용하)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특별판을 출판했다고 21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하는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사업을 시작했으며,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해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특별판(전3권)을 펴냈다.
이번 특별판은 정부로부터 대한민국장(31명)과 대통령장(91명) 서훈을 받은 122명과 독립장 서훈자 가운데 독립운동에 영향이 크다고 인정돼 편찬위원회에서 결의한 22명을 포함해 총 144명을 대상으로 전 3권으로 출판됐다.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특별판은 단순한 나열식 인명사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요 독립운동가들의 삶의 역정과 독립운동 활동을 통해 국민이 독립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배양해 위기극복의 정신적 모티브를 제공함은 물론, 자라나는 세대의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편찬됐다.
제1권과 2권에는 3·1운동을 대표해 손병희 등 민족대표 33인과 3·1만세운동의 표상인 유관순을 포함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 이승만, 주석 김구 등 각료급 독립운동가들은 사전형식으로 수록됐다.
제3권에는 한국독립운동을 도운 외국인으로 쑨원, 장제스, 헐버트, 스코필드 등이 수록됐으며, 추가적으로 3·1운동선언서류,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령 등의 독립운동 자료를 배치해 내용의 풍부함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한편,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은 총 10개년 사업으로 추진돼 2018년까지 포상된 독립유공자 1만5천18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완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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