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세븐일레븐 스마트 편의점 가스충전소에 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20일 세븐일레븐이 경기도 수원시 광교호수로에 개점한 스마트 점포 `광교 SK충전소점`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스마트 편의점을 가스충전소에 설치했다.

세븐일레븐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호수로에 위치한 광교 SK충전소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새롭게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2017년 세븐일레븐이 도입한 무인 점포로 자동화된 결제 시스템과 손바닥 정맥을 통한 본인 인증 절차가 특징이다.

광교 SK충전소점은 다섯번째로 연 스마트 점포지만 주유소로 상권을 처음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한다. 미국처럼 장거리 운전이 많은 국가들은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휴게소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간단히 요기를 하고 잠을 청하면서 자연스레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구매액도 늘어난다.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간소화된 결제 시스템과 본인 인증 기능을 도입했다. 광교 SK충전소점은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를 활용해 점원을 대면하지 않고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 단말기에서 손바닥 정맥을 인증한 후 출입할 수 있어 보안 우려도 덜었다.

점 내부에 한정됐던 CCTV 관리 영역도 점 외부로 확대해 보안 사각지대를 줄였다. 자체 개발한 고화질 CCTV '수리캠'을 점 외부에 2대를 설치해 점포 관리자들이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작췄다

[강인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