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한 줄도 무섭다.. 김밥·냉면 가격 1년 사이 8% 올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밥, 김치찌개, 삼겹살 등 서민이 많이 찾는 주요 외식 메뉴의 가격이 서울에서 지난 1년 사이 최대 8%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지난 1월 김밥과 냉면, 비빔밥 가격은 1년 전인 2018년 1월보다 8%가량 상승했다.

김밥 한 줄 가격은 평균 2369원으로 지난해 1월보다 8.1%(177원) 뛰었다.

냉면 한 그릇은 평균 8846원으로 8.0%(654원), 비빔밥은 8731원으로 7.6%(616원) 각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김치찌개 백반(5.8%), 삼겹살(4.0%), 칼국수(2.9%), 삼계탕(1.9%) 순으로 가격 인상의 폭이 컸다.

이들 메뉴는 2018년 12월과 비교할 경우, 8개 가운데 5개가 올랐고 3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김밥이 한 달 사이 평균 4.4%(100원) 상승해 가격 많이 올랐고 비빔밥(1.3%), 김치찌개 백반(0.6%), 삼계탕(0.5%), 냉면(0.4%)도 소폭 올랐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자장면은 조사한 8개 외식 메뉴 중 유일하게 가격이 하락했다. 자장면 한 그릇은 4808원으로 전년(4962원) 대비 3.1% 떨어졌다.

#김밥 #냉면 #자장면 #김치찌개 #점심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