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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플라워트럭·시민PD…서울시 청년일자리 사업 9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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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대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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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구와 협력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93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업유형은 Δ지역정착 지원형 Δ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 Δ민간취업 연계형 3가지로 구분된다.

지역정착 지원형은 낙후지역 청년의 지역정착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과 단체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한다. 기업이나 단체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2년간 1인당 연 2400만원을 지원한다. 2년 이상 계속 고용할 경우 추가로 1년간 24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마장동 축산물시장 내 식육가공업체‧마을기업‧협동조합 등에 청년인력을 지원하는 '마장축산물 부처스 육성사업' 등이다.

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은 창업공간을 비롯해 교육, 사업화 자금 등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1인당 최대 2년간 연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 VR콘텐츠 기획 등 창업을 지원한다.

민간취업 연계형은 청년들이 공공이나 민간기업에서 1년간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사업이다. 청년 1인당 최대 연 2250만원을 채용기업에 지원한다.

제공되는 일자리는 청년인쇄전문가, 사회적 경제기업 청년 일자리사업, 아동청소년 통합 돌봄사업단 등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기업과 지역사회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은 현장에서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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