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해외에 머물고 있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정계 복귀가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21일 양 전 비서관이 민주당의 정책연구원인 민주연구원 원장직을 제안받고 고심 중이라는 ‘동아일보’ 보도와 관련해 “(이해찬 대표가) 당에서 그런 역할 맡는 건 맡을 만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양 전 비서관이) 오는 걸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도 했다.
양 전 비서관은 이달 안에 한국에 돌아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비서관이 민주연구원장직을 수락하면 정권 출범 2년 만에 정치권에 복귀하는 것이다.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민주당 전해철 의원과 함께 ‘3철’로 불리는 양 전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 입문 때부터 함께 한 최측근이다. 양 전 비서관은 2017년 대선이 끝난 뒤 정권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해외에 체류해 왔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 최신 뉴스 ▶ 두고 두고 읽는 뉴스 ▶ 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