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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묵 업체가 일본 오사카 코리아타운 '모모다니'에서 일본 어묵과 차별화된 부산어묵 홍보와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23일부터 24일 오사카 현지에서 열리는 '부산가자' 캠페인에 부산 어묵업체 2개가 참가해 부산어묵 시식행사 등을 통한 부산어묵을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일본 부산무역사무소, 부산관광공사 오사카 홍보사무소, 일본의 유통업체인 도큐야마 물산(1948년 창업, 일본에서 한국음식 기획․개발․제조․판매 업체)이 공동으로 주최, 부산의 관광과 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오사카 현지에서 부산어묵을 홍보하는 캠페인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부산의 대표 어묵업체인 삼진식품(삼진어묵)과 대광F&C(새로미어묵)가 참가해 시식행사 및 판매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사카 aT센터 방문 등 부산의 명품수산물 홍보를 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삼진식품과 대광F&C은 부산의 대표적 어묵업체로 어묵누들, 어묵바, 한끼어묵탕 등 1인 간편식 제품 위주로 시식행사를 하는 한편 일본 업체인 도큐야마 물산에는 오뎅탕 시식 재료를 무상 제공하는 등 일본에 차별화된 부산 어묵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가 열리는 오사카 코리아타운은 한류 영향으로 주말 집객 인원이 5000여명 정도다'며, '이번 오사카 '부산가자' 캠페인의 부산 어묵업체 참가가 어묵 강국인 일본으로의 진출 교두보 마련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쿠키뉴스 강민한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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