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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세계유산협약 정책지침 온라인 툴 구축사업 후원' 행사가 21일 서울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세계유산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과 내용을 협약국의 담당자·전문가·지역주민 등과 상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상 기반 구축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한국이 지원하는 정책지침 온라인 툴 구축이 세계유산협약 당사국은 물론, 세계유산위원회·사무국·자문기구·비정부기구(NGO) 등이 세계유산 보호와 세계유산협약 이행 업무를 할 때 원활한 소통과 역량강화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논의했고, 유네스코는 한국 정부에게 기여금 지원을 요청했다.

문화유산국민신탁과 LG생활건강이 함께 90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유네스코는 이 후원금으로 세계유산협약 정책지침 웹페이지를 제작, 오는 6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 보고하고 협약국들이 널리 활용하도록 알릴 계획이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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