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다음달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하남시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독립유공자 가족의 자긍심 고취 및 민족정신과 애국심 함양을 위해 체험한마당 등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02.21. (사진=하남시청 제공)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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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다음달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우리시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독립유공자 가족의 자긍심 고취 및 민족정신과 애국심 함양을 위해 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광복회회원을 중심으로 시청 앞 3·1운동 기념비 참배를 시작으로 보훈단체 및 시민 500여 명과 함께 ‘100년 전 그 길을 걷다’ 행사가 진행된다.
걷기코스는 총 2.5km로 참가자 전원이 손 태극기를 들고 시청광장을 출발하여 3·1운동 발상지인 옛 동부면사무소(현재 마방집 앞)에서 만세삼창을 한 후, 다시 시청을 지나 행사장인 문화예술회관에 도착 만세삼창을 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은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의관 광복회 하남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후 김상호 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의장, 권오성 보훈단체대표는 학생3명과 유족대표(한원주 94세)에게 태극기를 전달받을 계획이다.
기념식 후 안중근 의사와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뮤지컬 '영웅팀'의 갈라쇼가 이어지고, 호림태권도 시범단으로부터 기념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시민참여 체험행사로는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태극기 그리기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전통연 만들기 체험 ▲3·1절 의상체험 및 포토존 ▲손도장을 통해 우리가 함께 만드는 삼일절 태극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또한 하남시에서 3·1운동 활동을 한 독립운동가 14명의 사진을 가로등 현수기로 게첨해 이 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100주년을 기념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하남문화원에서는 하남의 독립운동사 Ⅱ권 발간을 추진한다.발간배경은 2015년부터 보훈단체 및 원로들에 의해 3·1독립운동에 대한 자료체계 확립이 끊임없이 요구됐고, 지난해 10월 시민 838명으로부터 3·1운동 독립만세 운동 사업 추진 청원서에 따른 것이다.
이 외에도 하남역사박물관에서는 지역 독립운동특별전을 통해 수형자카드, 재판판결문, 서유견문의 유길준 관련 유물 전시가 6월까지 4개월간 전시된다.또한 독립운동 체험교육이 10월까지 실시되고 독립운동 특강, 학술대회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ctde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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