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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초당대학교 제11대 총장에 박종구 현 총장 연임 ‘임기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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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박종구 초당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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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초당학원(이사장 김우성)은 박종구 현 총장을 제11대 초당대학교 총장으로 연임시켰다고 21일 밝혔다. 박 총장은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3년 2월말까지 4년이다.

이날 박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이 지역의 경쟁력이고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다”며 “앞으로 지역대학의 혁신 성공모델을 만들어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3월 초당대 제10대 총장에 선임된 박 총장은 취임 이후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조정 위기 속에서도 학사구조 개편으로 사회 맞춤형 전략학과(항공, 보건복지, 공공서비스 및 사회실무 분야)를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당대는 대학운영을 학생에게 두고 수요자 중심교육을 실현하면서 학사운영 체계를 통해 지난해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고등급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또 항공수요 폭발적 증가로 인한 항공전문인력 양성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했다.

무안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비행교육원을 운영해 항공계열(항공운항, 항공정비, 항공드론, 항공서비스)학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했다.

박 총장은“그 동안 초당대를 교육경쟁력을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성장발전 시켜 왔다”며 “지역인재양성을 통해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2년간 교육과학기술부 제 2차관을 역임한 박 총장은 현재 광주ㆍ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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