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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자연친화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80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질소산화물(NOx) 배출이 적은 저녹스보일러를 500가구에 대당 16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저녹스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시는 관내에 설치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가구당 1대의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하남시 관내 주택소유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고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경우 세입자도 신청 할 수 있다.
또 올해는 둘 이상의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의 경우, 주택소유주 및 세입자들의 위임을 받은 대표자 1인이 일괄적으로 보조금 지급 등을 신청할 수 있어 시민들이 보다 간편하게 저녹스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남)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박재천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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