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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노원구, 25일 어르신·대학생 룸셰어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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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노원구 룸셰어링 포스터. 2019.02.21. (포스터=노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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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5일 오후 3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제12기 어르신-대학생 룸셰어링(주거공유) 협약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어르신 21가구와 대학생 25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임대기간과 임대료, 말벗 되어드리기, 가사일 돕기, 컴퓨터·스마트기기 사용 설명 등 대학생이 어르신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호 협약하고 구는 중재를 맡는다.

임대기간은 6개월이다. 상호 협의하에 연장이 가능하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없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공과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세대 간 이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대공감행사'가 진행된다. 세대간 소통 방법과 갈등 예방법에 대해 전문가의 교육을 받는다.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구는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7가구에 도배, 장판 등의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입주 대학생 10명에게는 침대, 책상 등의 생활용품을 노원구 재활용센터에서 기부 받아 제공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룸셰어링 사업은 지난해까지 어르신 179가구, 대학생 21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어르신 23가구, 대학생 23명이 주거 공유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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