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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2월 셋째주 생활물은 채소류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구제역 여파로 돼지고기 가격도 하락했고, 반입량이 늘어난 딸기도 가격이 내렸다.
◇축산물, 구제역 여파 돼지고기 가격 하락
돼지고기는 구제역으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에 거래됐다. 삼겹살은 500g당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6.1%·5.6%·5.7%·6.3% 내린 1만원·8400원·7450원·9000원에 판매됐고, 광주는 7450원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소고기 한우도 다소 내렸다. 서울·대전에서 등심(1등급)이 500g당 7.3%·1.8% 내린 4만4650원·4만4000원에 판매됐다. 부산·대구·광주는 3만4950원·4만7450원·4만245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채소류, 오이 등 가격 하락
오이는 한파와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시장 내 소비도 줄어 하락세를 보였다. 취청 품종은 개당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5.6~28.3% 내린 990~1200원 선에서 판매됐다.
대파는 겨울대파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명절 이후 소비가 둔화되어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한 단에 6.9%·4.2%·26.8%·6.9% 내린 2680원·2280원·2840원·2680원에 판매됐고, 광주는 2990원으로 보합세를 이어갔다.
시금치도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산지 출하가 꾸준히 늘면서 하락세에 판매됐다. 한 단에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1.5%·20.2%·4%·4.4% 내린 1950원·1580원·2390원·2180원에 거래됐고, 광주는 4% 오른 2590원에 판매됐다.
◇과일류, 딸기 물량 늘고 가격 하락
딸기는 출하지역 확대에 따른 반입물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였다. 1kg기준 서울·부산·대구에서 15.4%·18.7%·10.4% 내린 1만410원·8900원·1만2000원에 판매됐고, 광주·대전은 1만1800원·1만1900원으로 약보합세에 거래됐다.
배는 설 명절 이후 소비가 한산한 가운데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엇갈린 등락을 보였다. 개당 서울은 8.3% 내린 2천640원, 부산은 3.5% 오른 2650원에 거래됐고, 대구·광주·대전은 4660원·4660원·400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산물, 갈치 어획량 감소 소폭 상승
갈치는 조업부진으로 어획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서울·대구는 한 마리당 0.7%·4% 오른 7980원·7800원에 거래됐다. 부산은 23.4% 내린 9800원, 광주·대전은 지난주와 같은 8990원·7700원에 판매됐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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