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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정치인과 정당, 공공기관 등이 내걸어 붙인 불법 현수막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예고하고 나섰다.
21일 전주시는 "주요거리마다 정당과 정치인, 공공기관 등에서 부착한 현수막이 범람하고, 이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방해와 도시미관이 저해돼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집중단속을 예고했다.
시는 불법현수막 등에 대한 강제철거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한층 강화된 단속을 진행한다.
시는 단속에 앞서 이달 말까지 사전 단속을 안내하는 계도기간을 갖는다. 이후 내달부터 일반상업용 불법광고물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강제철거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단행할 예정이다.
또 불법현수막을 내걸어 붙인 광고주와 광고업자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불법 게시된 광고물을 수거해온 시민에게 광고물 유형별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시민수거보상제를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무분별하게 부착 배포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외 시는 불법광고물(현수막) 단속강화와 함께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의 날 추진 ▲시민 모니터단 운영 ▲시 지정게시대 및 저단형게시대 활용 등을 진행한다.
김종엽 시 생태도시국장은 “쾌적하고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공공기관 종사자와 정치인, 옥외광고업 종사자들의 자정노력 또한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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