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시 본청 재정경제국 직원 165명을 대상으로 시청 앞 여수동 일대 가맹점에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부터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결제키트를 가맹점 업소 75곳에 배부하고 가맹점주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등 시범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이날부터 재정경제국 전 직원들에게 복지 포인트 중 일부(30만원)를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중식시간이나 퇴근 후에 가맹업소에서 결제하도록 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사용상 불편한 점, 에러·오류사항 등을 찾아 개선한 뒤 4월에는 1만3000명에게 청년배당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모바일 상품권이 사용되면 그동안 지류상품권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사용자, 가맹점주의 은행 방문 불편함을 QR 코드 결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사용자는 편의성을 더하고 가맹점주는 수수료 절감할 수 있는데다 시의 행정 효율성도 개선 될 것으로 기대돼 지역 상품권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 등 3종 상품권을 통해 올해 지역화폐 1000억 원 시대를 열 것”이라며 “소상공인 보호,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ad2000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