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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SK 최태원 회장, 이사회 의장서 물러난다…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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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SK 최태원 회장이 (주)SK의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최 회장은 대표이사직만 유지하게 됩니다.

SK그룹은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SK텔레콤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SK 측은 이번 조치가 최 회장이 강조해 온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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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인도 등 16개국 사이 자유무역협정인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25차 공식협상이 내일 시작됩니다.

아르셉 25차 협상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이 '최종단계 진입'을 선언한 뒤 올해 처음 열리는 협상으로, 내일(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됩니다.

우리 정부는 연내 타결을 목표로 대표단 75명을 파견해 상품과 서비스 등 '시장접근' 분야와 원산지, 통관 등 '규범' 분야 이견을 좁히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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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정당한 사유 없이 하도급업체에게 대금과 지연이자를 주지 않은 삼협종합건설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삼협종합건설은 2017년 말 기준 매출액 115억 원 정도의 건축공사업체로 서울 한 호텔 신축공사 중 발생한 화재와 공사 지연을 빌미로 하도급 대금 1억 1천만 원을 주지 않았다고 공정위는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공사 현장 화재 피해와 공사 지연 책임은 민사로 풀 문제라며 원칙적으로 하도급 대금은 의무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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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가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며 돌입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우조선을 인수에 따른 구조조정과 공동부실을 우려하며 인수를 반대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노조가 앞서 파업 투표를 가결한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함께 오는 3월 초 공동파업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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