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국과수, 고용노동부 등은 합동 감식을 통해 50살 이 모 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끼여 숨지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CCTV가 없고 이 씨가 혼자 부품을 가지러 갔다가 사고가 나 원인 파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이 씨는 외주 수리업체 비정규직 직원으로, 철광석을 옮기는 컨베이어벨트 작업장에서 부품 교체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문석[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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