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원=장충식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경인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운영 규모와 경험 상 선도병원을 운영하기에 적절한지에 대한 수행 적격성, 선도병원 운영계획, 참여의지와 적극성 등의 항목을 모두 평가해 선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밝힌 올해 선도병원은 총 18개소이며, 이 중 척추전문병원으로 3회 연속 선도병원에 지정된 것은 윌스기념병원이 유일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환자를 전담하는 간병인이나 가족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의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제도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 2013년 ‘포괄간호서비스’를 시작으로 201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명칭이 변경됐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국내 척추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2013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초 선정돼 병동 시설 개선과 간호 인력 채용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2016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돼 현재 전체 병상의 80%에 해당하는 115개 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24시간 간호사가 환자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병실과 병실 사이에 서브스테이션을 설치해 상대적으로 동선이 긴 병원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한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또 환자 침대마다 개별 콜벨을 설치하고,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환자 옷깃 등에 낙상 너스콜 줄을 꽂아 환자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박춘근 병원장은 "3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되어 윌스기념병원의 뜻 깊은 영광"이라며 "선도병원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간호부서 내?외부의 교육 경험과 여건이 충족되고 타 부서와의 지원 체계가 잘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