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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팝업무비]'사바하' 개봉일 18만↑ 新1위 등극…'증인'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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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사바하', '증인'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사바하'가 새로운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4년만의 신작인 영화 '사바하'가 개봉일인 지난 20일 하루 동안 18만 393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9만 110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지난달 23일 개봉하자마자 1위의 영예를 안은 후 그 자리를 27일째 지켜낸 '극한직업'을 입소문으로 제친 '증인'을 '사바하'가 개봉하자마자 꺾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바하'의 뒤는 '극한직업'이 이었다. '말맛의 달인'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직업'은 이날 하루 동안 9만 1863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485만 6794명을 달성하며 2위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시너지로 호평을 이끌고 있는 '증인'은 이날 하루 동안 8만 80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2만 8632명을 기록하며 3위로 밀렸다. 하지만 100만 고지를 넘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리암 니슨의 진화한 복수극 '콜드 체이싱'은 이날 하루 동안 1만 9779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2만 66명을 달성하며 4위로 출발했다. 여기에 4DX로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일일 관객수 1만 5435명, 누적 관객수 1만 9442명을 세우며 5위의 주인공이 됐다.

이처럼 '사바하'가 개봉과 동시에 '극한직업', '증인'을 상대로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장재현 감독의 전작 '검은 사제들'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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